[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종근당건강은 '제25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김병용 연구소장이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김병용 연구소장은 인체 미생물 유전정보(마이크로바이옴)와 프로바이오틱스의 연구개발로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8일 '제25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김병용 연구소장이 종근당건강 김병용 연구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김 소장은 종근당바이오와 공동으로 누에로부터 추출한 신소재인 실크피브로인을 활용하여 코팅기술을 개발했다. 코팅기술로 유산균이 담즙산이나 위산에도 살아남고, 장내 부착돼 오래 견딜 수 있도록 했다.

김 소장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활용한 유전체 기반의 유산균 분류 동정 기술을 개발하여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품질관리를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NGS 분석법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과 연계해 '락토핏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김 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공로가 아닌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기 위한 종근당건강 연구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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