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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30일부터 한파에 강풍까지 '체감온도 뚝'

기사등록 : 2022-11-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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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30일과 12월 1일 대전충남지역의 아침기온이 29일보다 15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9일 오전 비가 그친 후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28일보다 5도 가량 낮겠다고 밝혔다. 특히 30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 이하, 12월1일은 충남권 전 지역 아침기온이 -10~-5도가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5도 내외로 매우 낮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국이 영하권 추위를 보인 26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2.11.26 pangbin@newspim.com

낮 기온도 30일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보이겠고 12월1일은 1도 내외로 춥겠다.

추운 날씨에 충남서해안과 충남권 북부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밖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과 충남권 북부내륙에 1~3cm가, 그밖 충남권에는 0.1cm미만이 예상된다.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다. 충남서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30일 오전까지 바람이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9일 밤부터 30일 아침 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고 30일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 얼은 비와 눈으로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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