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다음달 2일부터 2주간 1회용컵 보증금제에 참여하는 장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자원순환보증금앱을 통해 1회용컵을 반납하는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세종과 제주 지역화폐 3000원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1회용컵 보증금세 시행시기(12월 2일)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사를 2주간 진행한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5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 체험을 하고 있다. 2022.08.31 mironj19@newspim.com |
만약 소비자가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매장을 이용한 장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 향후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자원순환보증금앱을 통해 1회용컵을 반납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세종의 경우 '여민전' 3000원권이 제공되고, 제주는 '탐나는전' 3000원권이 지급된다.
매장의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방안도 추진한다. 우선 소비자의 컵 반납과 보증금 반환을 돕는 '반환 도우미'를 제도 시행일에 맞춰 지원한다. 또 갓 은퇴한 만 60세 이상의 노년층을 인력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1회용컵의 회수와 보증금의 반환을 돕기 위해 무인 간이 회수기와 라벨 부착 보조도구도 제공한다. 그 밖에 환경부는 주민센터, 공항 등 매장 외 회수체계도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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