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깡통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연말정산을 챙길 수 있도록 사회초년생 등 청년을 위한 주택임대차(전월세) 교육과 연말정산 교육을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월세 사기나 깡통전세 문제에 청년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한은행과 함께 '전월세 임대차 교육' 공개 강좌를 준비했다.
[자료=서울시] |
강의자는 신한은행 현직자로서 다년간 주택도시기금 대출 등을 담당하며, 그 간 겪은 다양하고도 생생한 피해사례와 노하우를 토대로 현장감 있게 강의한다.
전월세에 대한 지식·경험 여부에 따라 초급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운영하지만, 두 개의 강좌를 함께 들으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지므로 같이 참여할 것을 추천하며, 중복 신청 가능하다.
초급반에서는 집을 구하고 계약을 맺기까지 과정별로 알아야 하는 주요 개념과 함께 확인해야 할 필수 서류에 대해 알려주고, 심화반에서는 초급반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깊게 다루는 동시에 현명한 전월세 계약과 함께 내 집 마련을 위한 토대를 배우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기초반, 심화반 모집 일정 상이)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각 강좌당 40명을 신청·접수 받는다.
12월이 되면 누구나 관심 가지지만 잘 알기 어려운 연말정산에 대해 100%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 영테크야! 22년 연말정산을 도와줘' 특강을 같은 달 3일 오후 2시부터 사단법인한국FPSB(서울시 마포구 큰우물로 75) 17층 대 교육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 30명 모집하며, 청년몽땅 정보통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서울 영테크 재무 상담의 조기 마감으로 청년들의 재무 상담 및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12월 연말을 잘 마무리하는 시점에 청년들이 관심 가질만한 주제로 금융교육을 준비하였으니, 교육을 듣고 본인의 소중한 종잣돈을 잘 지켜나가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