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일 국회에서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증액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막바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최민호 세종시장 모습.[사진=세종시] 2022.12.01 goongeen@newspim.com |
이날 최 시장은 취임 후 세 번째로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세종의사당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돌아왔다.
최 시장은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이철규 의원 및 박정 민주당 의원을 만나 시가 건의한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게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 시장은 오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막식을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에서 개최하는 만큼 내년도 하반기 중 반드시 설계 착수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초도 설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당초 계획대로 원활히 건립될 수 있도록 보상비와 설계비 지원 등을 함께 건의했다. 최 시장은 "마지막까지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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