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시민들이 직접 전시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 '공예@박물관 프로젝트'의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접수는 내년 1월 24~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예@박물관 프로젝트는 ▲공예@쇼윈도 ▲공예@루프탑 ▲공예@은행나무 등 박물관 내·외부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할 공예가와 공예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예@박물관 프로젝트' 포스터 [자료=서울시] |
공모 당선팀은 서울공예박물관의 전시3동 1층에 자리한 쇼윈도 갤러리, 백악산과 인왕산, 그리고 열린 송현 조망이 가능한 교육동 5층 옥상(루프탑), 박물관 터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수령 400년 이상 된 은행나무 등 박물관의 중요 공간과 상징물에 공예작품을 설치, 전시하게 된다.
또한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홍보, 전시작품과 전시전경 등 촬영을 지원하여 공모 당선팀의 작품과, 설치된 작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및 서울공예박물관 인스타그램, 서울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3년차를 맞이한 '시민소통프로그램'을 기존 방식과 달리 공예작품을 박물관 곳곳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예@박물관'이라는 명칭을 내세웠다"며 "시민들과 가장 접점에 있는 쇼윈도, 휴게공간 등에 소개될 '공예@박물관'에 많은 관심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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