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대웅제약은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공장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근로자들이 15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분임조 266팀이 참여했다.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여한 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분임조 [사진=대웅제약] |
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는 '안플원 서방정 제조시스템 구축을 통한 작업 시간 단축'을 주제로 스마트공장 부문에 도전해 은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의 항혈소판제인 안플원 서방정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사내 빅데이터 교육프로그램(DABA)를 활용해 공정별 작업 시간을 분석하고, 머신러닝을 활용한 레이저 인쇄 기능 도입, 공정 검사 자동 샘플링 및 측정 시스템 적용 등의 개선점을 도출했다.
대웅제약 품질분임조는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개선 활동 수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소그룹 활동이다. 2017년 이후 올해까지 총 5번에 걸쳐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이승하 대웅제약 오송공장장은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스마트 품질 관리 시스템이 지속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고품질 의약품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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