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당장 오르지는 않았다. 화물연대 총파업에도 휘발유 가격은 내림세를 유지해 1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유 역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다섯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3원 내린 리터당 1626.2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6.4원 내린 리터당 1862.0원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직원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2.10.09 kimkim@newspim.com |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3.9원 내린 리터당 1474.7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70.8원 내린 리터당 1701.4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01.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33.6원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37.1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리터당 1870.5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9원 오른 리터당 1702.2원을 보였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0원 낮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8원 오른 리터당 1564.7원을 보였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1.5원 낮은 수준이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중국 경제지표 둔화, OPEC+ 추가 감산 가능성 희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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