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제9회 CSV포터상' 프로젝트 '창조·혁신성'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남국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소장,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사진= 한국필립모리스 제공] |
올해로 9회째를 맞는 'CSV 포터상'은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CSV)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제정한 상이다. CSV 이론의 창시자인 마이클 포터(Michael E. Porter)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최종 심사에 직접 참여한다.
필립모리스는 혁신적인 비연소 제품 개발 및 상용화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국내 최초로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를 선보인 필립모리스는 지난 11월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출시하며 비연소 제품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한국필립모리스의 양산공장은 아이코스 일루마의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를 본격 생산하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진행된 '제9회 CSV 포터상' 시상식에서 참석한 백영재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와 같은 비연소 제품의 개발과 상용화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공중 보건 개선 등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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