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경유도 3주 연속 내렸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1원 내린 리터당 1611.1원을 기록했다. 1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6.2원 내린 리터당 1845.7원을 보였다.
[고양=뉴스핌] 황준선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에 유조차들이 주차돼 있는 모습 2022.12.05 hwang@newspim.com |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2.1원 하락한 리터당 1452.6원, 경유 공급가격은 69.8원 내린 리터당 1631.6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83.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타당 1619.4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18.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855.8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5원 하락한 리터당 1699.6원,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8.5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9.9원 하락한 리터당 1544.8원,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6.3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중국 수출지표 악화, 세계 경기침체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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