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대웅제약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의 발달장애인 교육 및 의료 환경을 개선한다.
대웅제약은 진흥원과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인 스콜라 푸르바 아디카와 말리카 센터 2곳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기부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자리에는 김세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협력팀 대리와 김윤아 대웅제약 홍보실 잡매니저도 참석했다. [사진=대웅제약] |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들의 질병 표현 소통을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그림책 240권을 기부했다. 진흥원은 발달장애인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TV, PC등 멀티미디어 기기와 놀이 치료를 위한 악기, 한국 전통놀이 및 완구로 구성된 '한국 문화 키트(K-Culture Kit)' 240개를 전달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5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질병 증상 표현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인 'Say Pain!'을 전개해왔다. 질병 증상을 쉬운 글과 그림을 통해 표현해 의료진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AAC 그림책 '몸이 아파요'를 인도네시아 버전으로 제작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이 혼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그 날까지 'Say Pain!' 캠페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hell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