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과 22일 각각 시·도체육회장 및 시·군·구체육회장선거의 투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투표는 후보자 소견발표 후 같은 장소에서 실시하며 선거인은 본인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게 된다. 후보자별 기호는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민선2기 대전시체육회장에 손영화 행촌학원 이사장(왼쪽)과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가 도전장을 냈다. 2022.12.13 jongwon3454@newspim.com |
투표소 위치, 투표 시간은 각 선거인 앞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과 각 체육회 홈페이지·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 및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이 각 체육회별로 다르므로 정확한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투표소를 찾아야 한다.
선거인은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 투표소에 가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선거인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투표지를 촬영해선 안 된다.
개표는 투표 당일 진행되며 개표종료 후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관할 선관위로부터 개표결과를 인계받아 당선인을 결정한다.
당선인 정보, 투표율 및 개표결과는 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체육회장에는 전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인 손영화 행촌학원 이사장과 현임 대전시체육회장인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가 맞붙는다. 두 후보는 지난 2020년 민선1기 대전시체육회장 선거 후 이번에 또 다시 경합하면서 '리턴매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22일 치러지는 구 체육회장 선거의 경우 상당수 경합을 치른다. 중구와 대덕구를 제외하고 다수 후보가 구체육회장 후보등록한 상태다. 동구체육회장에는 양백용·정민규 후보가 후보자 등록했으며 중구체육회장직에는 박희정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서구체육회장에는 이성준·이종응·김경시 등 3명이 후보등록했으며, 유성구체육회장에는 하헌주·이상득 후보가 경합을 펼친다. 대덕구체육회장에는 박종길 후보가 단독 후보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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