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동국제강이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스틸샵(Steelshop)'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5월 오픈한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후판 초단납기 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철근 소량 운반·형강 재고 공유 플랫폼 등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왔다.

동국제강이 '스틸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이번 앱은 서비스 개발에 이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기존 웹사이트로 구현된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에 최적화돼 제공된다. 스틸샵 유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철강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특히 동국제강은 스틸샵 앱 개발 과정에서 강종·사이즈·무게·길이 등 검색 편의성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지원서류 다운로드 서비스와 전문 상담사 연결 기능도 함께 구현됐다. 

스틸샵은 이달 초 기준 2000여 회원사를 확보했으며, 누적 판매량 약 3만톤(t)을 기록했다. 지난해 오픈한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제품 재구매율은 70%를 웃돈다. 동국제강은 스틸샵으로 2026년까지 연간 25만t 판매 규모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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