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겨울철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13일 "폭설 및 한파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달라"며 대설,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어 차관은 이날 중부지방에 대설·한파가 예보돼 도로·철도·항공의 겨울철 교통안전 관련 준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13일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회의에는 국토부 및 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총 10개 기관이 참석해 이날부터 이틀간 예보된 대설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관별 조치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도로, 교량, 터널 등 상습 결빙지역에는 제설제를 예비살포해 안전사고 방지에 대비하고, 철도·항공 등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제설장비와 인력투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국토교통부는 폭설과 노면 결빙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제설대책기간'에 돌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24시간 근무 및 상황보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 산하기관 및 공기업 외에 지자체, 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인력‧장비지원 체계를 구축해 결빙‧폭설 발생시 신속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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