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앞으로 창업기업도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14일 창진원 세종 본원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및 지정정보처리장치 학교장터(S2B)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영석 창업진흥원 창업기반본부 본부장(왼쪽)과 김철오 한국교직원공제회 S2B 사업대표(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창업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창업진흥원] 2022.12.14 biggerthanseoul@newspim.com |
학교장터는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 입찰의 경우 지방계약법시행령에 의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이용을 하도록 지정한 지정정보처리장치 등에 대한 전자조달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진원은 교육계획 수립 및 창업기업 모집 등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창진원에서 추천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S2B 입점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S2B에 입점이 완료된 창업기업 제품 중 이용기관 수요가 높은 물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구성하고, '우수 창업기업 제품 모음전(가칭)'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교육 참가기업의 S2B 입점여부, 매출 등 정기적 성과분석 및 사후관리를 통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개선에도 활용한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의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공공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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