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수도권 전체를 포함한 중부지방 곳곳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강설지역에 대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해 교통 불편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눈이 내리면)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실시해 국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며 "국민들에게 교통 및 통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출퇴근길 혼잡 시간대 대중교통 운행량을 늘려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자체와 협력해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거주 상황을 점검하는 등 보호 조치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수도권 등의 대설예비특보는 15일 오전부터 대설특보로 전환될 전망이다. 경기동부와 강원중·남부내륙과 산지, 충북북부에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적설량이 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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