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개월 여 만에 40% 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16일 전국 만 18세이상 유권자 2509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1.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2.7%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2.12.19 oneway@newspim.com |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56.8%로 2.0%p 하락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5.7%p, 잘 모름은 2.1%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6월 5주차 집계 이후 24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부산·울산·경남(8.1%p↑), 대전·세종·충청(7.1%p↑), 대구·경북(6.7%p↑), 20대(9.5%p↑), 70대 이상(7.0%p↑), 40대(6.5%p↑), 정의당 지지층(11.1%p↑), 국민의힘 지지층(1.5%p↑),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50대(2.5%p↓), 30대(2.4%p↓), 60대(1.1%p↓), 무당층(6.9%p↓)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7%(1.5%p↓), 국민의힘 41.4%(2.7%p↑), 정의당 3.6%(0.6%p↓), 기타정당 1.1%(0.7%p↓), 무당층 10.2%(0.1%p↑)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역시 23주 만에 40%대를 회복했으며 민주당과의 차이는 2.3%p로 4주 연속 격차를 좁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조사 결과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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