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이재명 "탈석탄은 세계적 추세…감원전·재생에너지 확대가 대안"

기사등록 : 2022-12-19 17:4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우리만 원전에 의존하는 길로 갈 수 없어"
"에너지위기, 국가가 대대적 투자 앞장서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탈석탄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추세이고, 우리만 원전에 의존하는 길로 갈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원전에 더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대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6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챙기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전기 같은 공공의 자산과 서비스는 소수가 아닌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같은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는 국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새로운 미래 산업을 준비해야 하는 어려운 일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의 위기는 전 세계가 겪는 공통의 어려움이기에 국가가 대대적인 투자에 앞장선다면 미래가 더 튼튼한 사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에너지 정책이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야할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된 '세계적 에너지위기와 새정부의 전력 정책평가 토론회'에 참석해 에너지 전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seo00@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