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2-19 17:45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탈석탄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추세이고, 우리만 원전에 의존하는 길로 갈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원전에 더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대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같은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는 국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새로운 미래 산업을 준비해야 하는 어려운 일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의 위기는 전 세계가 겪는 공통의 어려움이기에 국가가 대대적인 투자에 앞장선다면 미래가 더 튼튼한 사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된 '세계적 에너지위기와 새정부의 전력 정책평가 토론회'에 참석해 에너지 전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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