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상병헌 의장은 20일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하반기 의정 성과와 새해 구상을 밝혔다고 전했다.
상 의장은 인사말에서 "제4대 의회 출범 이후 6개월간 출범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의회에 바라고 기대하는 점이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하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사진=세종시의회] 2022.12.20 goongeen@newspim.com |
하반기 성과로는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과 미래지향적 의정활동 공감 및 지방의회 발전방안 제시, 지역의 기관·단체와 상호 발전방안 모색, 국가적 과제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을 거론했다.
시 출범 후 최초로 실시한 '조례 입법평가제'는 지난달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언론브리핑을 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시청·교육청과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구상을 발표했다.
이밖에 오는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과 국회분원 및 의정연수원 설치 촉구, 상권 활성화 마련을 위한 BRT 역세권 및 금강변 수변상가 건축물 허용용도 완화 결정 등을 들었다.
상 의장은 내년도 의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일 잘하는 의회 구현,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 투명성 강화,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 등을 목표로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행 계획은 정책지원관 6명 추가 채용을 통한 정책 역량 강화, 올해 대비 회기 5일 확대 운영, 행정사무감사 계획 및 조치계획, 연구모임 연구 현황 등 의정활동 정보의 체계적 공개 등을 언급했다.
끝으로 상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소임과 역할을 다하고 대의기관으로서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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