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2년 영웅 해양경찰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사진= S-OIL ] |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임성록 경사(37세·남해지방해양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영웅 해양경찰'에 김수영 경감(46세·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등 7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임성록 경사는 22년 1월 울산 진하 우봉갯바위에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로 고립되어 생명이 위험하던 낚시객 3명을 직접 로프를 메고 물속에 뛰어들어가 전원 구조하였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조난 선박구조, 해양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단속 등 최일선 현장에서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에쓰오일은 순직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영웅해양경찰 시상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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