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1일 새벽 0시 46분쯤 발생한 연동면 교과서 인쇄공장 화재가 22일 새벽 5시에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오른쪽 두번째) 화재 현장 방문.[사진=세종시] 2022.12.22 goongeen@newspim.com |
전날 공장의 창고에서 발생한 불은 창고 1733㎡ 가설창고 300㎡ 및 참고서 등을 태우고 약 28시간 만에 119소방대에 의해 진압됐다.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 소방본부는 불이나자 21일 새벽 1시 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서 3시 48분쯤 초기진압에 성공해 5시 5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시는 창고에 다량의 종이류 책자가 보관돼있어 잔불정리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당초 교과서가 불에 탄 것으로 발표했으나 참고서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21일 낮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인쇄공장 화재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원들을 격려했으며 화재진압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에는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화재진압에는 소방·경찰·유관기관 등 인원 204명과 4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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