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과 이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려는 정책담당자들이 소통하는 플랫폼이 내년 1월 중순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정부는 또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일부 보완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중소기업 DMC타워 대회의실에서 제8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료=국무조정실] = 2022.12.22 dream78@newspim.com |
국조실에 따르면 우선 청년참여플랫폼인 청년데이터베이스(DB)가 내년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시범운영된 뒤 같은 달 중순 정식 개통된다.
청년데이터베이스(DB)는 청년과 정책담당자가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만든 청년참여플랫폼(www.2030db.go.kr)이다. 청년은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본인의 프로필을 직접 등록하고, 정책담당자는 정책참여에 딱 맞는 청년을 직접 검색할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정부는 변화된 청년정책 기조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수립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1~2025년)'을 보완할 계획이다.
기본 틀은 유지하되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들어간 내용과 지난 10월 발표된 '청년정책 추진계획' 등을 반영해 세부과제를 추가·수정할 방침이다.
국조실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수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내년에 열릴 제9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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