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4일 오후 5시 보람동 금강수변공원 일원에서 야간경관조명 점등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비단강 빛거리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세종시 금강보행교 야간조명 점등 모습.[사진=세종시] 2022.12.22 goongee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시가 ㈔세종시교회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금강수변을 따라 꾸며지는 빛 조형물은 ㈜애터미와 농협세종시청지점, 하나은행충청기관사업부 지원으로 설치하게 됐다.
점등식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문화공연에서는 세종시교회총연합중창단의 캐롤송과 세종시교향악단의 금관악기 앙상블 공연 및 LED조명과 미디어가 결합한 생동감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점등식 본행사는 최민호 시장과 시민들이 금강보행교 광장을 중심으로 양쪽 수변공원에 설치된 터널형과 가로형 및 작은나무 조명등을 점화하고 야간경관을 둘러보는 걷기행사로 이어진다.
지난 7일 조치원 읍내 야간조명 점등 모습.[사진=세종시] 2022.12.22 goongeen@newspim.com |
앞서 시는 이달 초에도 교회총연합회와 함께 조치원역과 금강보행교 광장에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지난 7일에는 한국영상대와 함께 조치원에 야간경관 조명사업 점등식을 개최한 바 있다.
최민호 시장은 "경관조명은 일몰부터 다음날 일출까지 점등해 수변공원을 밝힐 예정"이라며 "가족·연인과 함께 빛거리에서 행복을 만끽하시며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치원과 금강수변공원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출입기자들에게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한 미디어데이 행사를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조치원과 보람동을 왕복하며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