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위원회 주최 2022년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파트너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 개발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ESG 지원사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영광 상무(오른쪽에서 첫번째)가 'ESG 지원사업' 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
롯데케미칼은 2019년 동반성장위원회 시범사업이었던 'CSR(사회적책임경영) 평가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본사업인 '협력사 ESG지원사업'까지 4년 연속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파트너사들의 규모 및 업종별 지속가능경영 지표 개발과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롯데케미칼은 매년 1억5000만 원을 출연해 4년 간 87개 파트너사의 ESG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했다. 참여율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우수 파트너사에는 현금보상을 통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특히 ESG 우수 파트너사인 ㈜두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위치한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 내 부지를 제공하고 인프라 설비 건설,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며 해외 동반진출을 이뤄냈다.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상무)은 "파트너사와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하고자 다양한 상생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펀드 출연과 신용보증 지원을 비롯해 해외 판로 개척 및 기술혁신 지원 등에 3년 간 총 326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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