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대설·한파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13개 협업부서와 읍면 76명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대설·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설차량을 이용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사진=고흥군] 2022.12.23 ojg2340@newspim.com |
상습결빙구간인 고갯길과 교량 등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한파 취약계층 연락·안부 확인 등 보호조치, 민생과 직결되는 상수도 동파 방지 및 빙판길 주의 등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재난 상황전파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도로 등 제설취약지역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 등을 총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과 한파 취약계층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폭설로 멈춰섰던 군내버스를 이날 오후 1시부터 운행 재개했으나 경사지 등 일부 구간은 단축·우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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