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내 서해안 지역으로 24일 오전 10시까지 일부 눈이 오는 곳도 있겠으나 22~23일 전북지역에 내린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도내 대부분 지역의 한파특보는 발효중이다.
24일 오전 7시 기준 시설피해는 군산·정읍·남원에서 주택·창고·상가 등의 건축물 5동, 비닐하우스 31동(군산·정읍·순창), 축사 16동(남원·정읍·순창·임실)이 붕괴됐다.
임실군 제설작업 모습[사진=임실군] 2022.12.24 lbs0964@newspim.com |
또 낙상사고 54건을 비롯 폭설에 따른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전북도 및 14개 시군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23일 내린 적설량은 정읍이 45.7cm로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15.2, 군산 28.4, 익산 16.9, 남원 16.1. 김제 25.4, 완주 3.4, 진안 12.6, 무주 3.5, 장수 12.3, 임실 25.1, 순창 38.4, 고창 21.3, 부안 31.5cm 등 전북도내 평균 21.1cm를 보였다.
전북도는 결빙 우려지역 및 간선도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섰다.
또 농수축산 시설물 등 지붕 눈치우기를 통해 추가 붕괴피해 예방을 당부하고,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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