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 내년 초 반도체(DS)부문 사업부 직원들에게 연봉의 절반가량을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2.10.27 hwang@newspim.com |
삼성전자는 28일 사내 공지를 통해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통보했다.
OPI는 삼성전자의 가장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로 1년에 한 번 지급한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 목표를 넘었을 경우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를 지급한다.
DS 부문의 OPI 지급률은 47∼50% 수준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규모는 내년 1월 지급 시점에 최종 공지할 예정이다. DS 부문은 지난해에도 50%에 가까운 수준의 OPI를 받은 바 있다.
사업부별로 스마트폰 사업부인 MX 사업부는 29∼33%, TV 사업을 담당하는 VD 사업부는 18∼22% 수준으로 알려졌다. 생활가전사업부의 경우 OPI 지급률은 한 자릿수로 예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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