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전자랜드가 올해의 가전 키워드로 '리스타트(Restart)'를 선정했다.
전자랜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야외 활동이 시작되면서 관련 가전의 인기도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전자랜드] |
대표적인 리스타트 가전으로는 뷰티 케어 기기가 선정됐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외모 관리가 일상의 루틴이 되면서 올해 뷰티 케어 기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
IT 모바일 기기 역시 대표적인 리스타트 가전으로 꼽힌다. 자급제 단말기가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여행 수요가 늘어나 모바일 기기를 장만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했다. 지난 4월에는 야외 액티비티 증가에 스마트 워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했고 7월에는 여행 시 활용하기 좋은 태블릿 PC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2% 증가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2023년에는 더욱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돼 야외 활동을 돕는 가전들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자랜드는 내년에도 사회 상황에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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