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계묘년 새해 첫날 브랜드 슬로건 '세종이 미래다'를 선포하고 올해를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완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는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년 해맞이 행사'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세종시의 앞날을 기원하며 '세종이 미래다' 브랜드 슬로건 선포식을 진행했다.
세종시 호수공원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 모습.[사진=세종시] 2023.01.01 goongeen@newspim.com |
'세종이 미래다'는 '세종시의 오늘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라는 의미로 변화와 혁신의 중심도시로서 미래와 가장 가까운 도시가 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시는 출범 10주년에 맞춰 2년여간 시의 새 브랜드 개발과정을 거쳤다. 시는 그동안 성장을 발판 삼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이정표로 '세종이 미래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적용한 '세종시 상징물 제정 및 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해 제79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공식화됐다.
시는 앞으로 새로운 슬로건을 SNS와 BRT정류장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세종이 미래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기억해 주시고 변화와 혁신의 원년이 될 계묘년 새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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