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는 발베니, 맥켈란 등 인기 위스키 7종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확보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6~7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발베니 12년산만 6000병 가까이 준비하는 등 약 1만병의 위스키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위스키 행사.[사진=이마트] |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기존 가격 대비 9% 할인한 9만9800원에,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는 7.5% 할인한 9만9800원에, 몽키숄더는 6000원 할인한 5만18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관련 상세내용은 5일 오후 5시부터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마트가 대형 위스키 행사를 펼치는 이유는 작년 위스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오픈런 현상이 발생하는 등 위스키 품절 대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소주, 맥주 중심이었던 국내 주류 시장에서 위스키가 대세 주류로 자리 잡으며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고아라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작년 곳곳에서 위스키 품절 현상이 발생, 이에 이마트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드실 수 있도록 새해부터 대규모 위스키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더욱 많은 고객이 상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