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70% 줄어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6일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8%,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황준선 기자] |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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