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1월 임시국회가 9일부터 30일간 시작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탄 국회 논란과 북한 무인기 침범 등이 불거지며 치열한 여야 대치가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1회국회(임시회) 제401-5차 본회의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활동기간 연장에 대한 투표 결과가 나오고 있다. 2023.01.06 pangbin@newspim.com |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을 통해 여야 협상 불발로 미뤄진 안전운임제를 비롯한 각종 민생법안 처리와 북한 무인기 침범 등 안보 문제에 대한 대정부 현안 질의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21명의 명의로 ▲안전운임제·노란봉투법 등 긴급 민생법안 처리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을 위한 본회의 개최 등을 요구한 바다.
이어 민주당은 9일에 무인기 도발 등 안보 위기 관련, 오는 10일엔 경제 위기 관련 긴급현안 질의를 관철하겠다는 상황이다.
무인기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방부·통일부 장관을 대상으로 최소 두 번의 본회의 현안 질의가 필요하다고 민주당은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단독 임시국회 소집을 '이재명 방탄'으로 규정하고 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검찰이 향후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를 대비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행사하기 위한 조치라는 취지다.
특히 이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오는 10일을 전후로 여야 공방은 극한 대치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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