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11번가는 오는 17일까지 동대문 시장 신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뉴 트렌드 스타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11번가 마련한 특별 행사다. 고객 수요를 즉각 반영해 유행 디자인을 빠르게 만들어내는 동대문 시장의 장점인 '트렌드', '가성비', '스피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11번가 뉴 트렌드 스타일 기획전.[사진=11번가] |
11번가는 동대문 패션 시장 셀러들의 120여종 상품들을 모아 가성비 있는 가격에 선보인다. 오후 4시 이전 주문 시 당일발송 된다.
기획전을 통해 올 겨울 트렌드로 떠오른 'Y2K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코듀로이' 소재의 부츠컷 팬츠, 치마바지, 밴딩 팬츠 등을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데님조끼, 청재킷 등 'Y2K 패션' 관련 상품의 판매가 각각 전년 대비 25배, 8배 급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빠르게 바뀌는 패션 트렌드가 즉시 반영되고 출시되는 동대문 시장의 신상을 11번가를 통해 구매하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 트렌드 패션 산업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새로운 행사와 서비스를 지속 고민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