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9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2024년 국비확보 활동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영민 군수 주재로 2024년도 신규 국고건의 사업으로 발굴된 사업 총 146건 중 주요 핵심사업 66건, 총사업비 1조 6688억원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및 향후 활동계획을 검토했다.
2024년 국비확보 활동 계획 보고회 [사진=고흥군] 2023.01.09 ojg2340@newspim.com |
현안사업 발굴은 미래 고흥의 변화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민선8기 공약사항과 정부의 국정과제, 중앙부처 중점관리사업을 우선으로 했다.
또 연계 가능한 미래 첨단 R&D사업,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스마트 농어업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사업은 ▲고흥 도양 ~ 보성 벌교 철도 건설 사업(9175억원)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495억원) ▲미래비행체 비행안전 모니터링 기반 구축(143억원)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475억원) ▲바다와 숲따라 '거금둘레길' 조성(100억원) ▲고흥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957억원) 등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변화발전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 단계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사업 발굴과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도 국비사업 반영을 위해서는 각 부서장이 군수와 함께 1월부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는 등 2024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사업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방문계획을 수립 후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 부처예산안 확정 시점인 올해 5월까지 고흥의 변화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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