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보다 10% 가량 늘렸다. 실제로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대비 10% 신장했다.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설 대비 25% 신장했다.
롯데마트가 오는 12일부터 2023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사진=롯데마트] |
대표 상품으로는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Marble9)'의 '마블나인 한우 등심혼합세트 1호'를 엘포인트 회원가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10만원 미만의 '물가안정 한우 기획세트', 2~3만원대의 과일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 설 한우 선물세트와 사과·배 선물세트의 평균 가격은 전년 설 대비 각 5%, 10% 이상 저렴하다.
롯데마트의 MD(상품기획자)들이 매일 산지로 출근해 설 선물세트 사전 물량을 확보한 덕이다. 무엇보다 롯데슈퍼와 축산, 과일 선물세트 물량을 통합 소싱하며 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대표적 안주 선물세트인 '김'과 '육포'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김 선물세트가 전년 설 대비 25%, 육포 선물세트가 15% 매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미료 선물세트 수요도 늘고 있다. 사전예약 기간 프리미엄 전통 장류·기름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 팀장은 "다양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가격적으로 구색적으로도 다양하게 선물세트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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