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박성효 이사장이 11일 대전상인연합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설을 맞이해 대목을 준비하는 상인들의 현장을 둘러보고 경기상황에 대한 현장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공단의 주요 전통시장 지원방침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11일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대전 중앙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01.11 victory@newspim.com |
현장에는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대전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전통시장이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및 국내외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활성화 정책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 이후에는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가 이어졌다. 실내용 방한 슬리퍼, 장갑, 한과, 과일 등을 구입해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구입한 물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올해는 전통시장이 온라인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플랫폼 입점·인프라 구축 등 적극적인 디지털·온라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협력과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지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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