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주 화․목․금요일 1일 2회 보건소 2층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에서 시민 누구나 전화나 보건소 방문,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 시스템으로 예약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2일 정기명 시장이 사전예약된 시민과 2인 1조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여수시] 2023.01.12 ojg2340@newspim.com |
교육시간은 80여분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가슴압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오는 2월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과 복지시설 종사자 등에게 사전접수를 받아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된 시민과 2인 1조로 교육을 이수한 정기명 시장은 "지닌해 이태원 참사 후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며 "시민 서로가 서로의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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