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3일 NH농협은행 시청점에서 오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충청권 현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원하며 대전·충남·충북에 각각 1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하는 최민호(오른쪽) 세종시장.[사진=세종시] 2023.01.13 goongeen@newspim.com |
전날 최 시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한 사과에 대해 "충청권 전체가 화합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언급하며 "충북과 대전, 충남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똑같은 액수로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 시장은 이날도 "애창곡이 '내고향 충청도'일 정도로 충청권은 대전·충남·충북 구분할 것 없이 같은 고향"이라며 "앞으로도 충청권이 하나로 다양한 현안사업들을 함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들어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기부금에 대해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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