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아부다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담은 확대회담에 이어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논의하고 원전과 방산, 인프라 건설 분야 협력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저녁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한국 대통령이 국빈 방문 형식으로 UAE를 찾은 것은 1980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저녁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두 나라의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1만여 UAE 동포 사회도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전용기에 동승한 7명의 장관이 모두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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