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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신도시 확장' 본격화..."인구 증가 따른 기본구상 수립"

기사등록 : 2023-01-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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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수립에 돌입한다.

도는 16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 3만 1300여 명 수준인 내포신도시 인구는 도시 계획이 마무리되고 주변 국가산단 등의 영향으로 오는 2030년 인구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포신도시 전경, [사진=충남도] 2022.12.12 nn0416@newspim.com

이번 회의에선 내포신도시와 주변 도시를 공간적 범위로 하고 2040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의 과업 내용을 공유했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내포신도시 개발 계획 및 실적 평가 ▲개발 여건 및 주변 도시 현황 분석 ▲미래 여건 변화 전망 ▲개발 수요 분석 ▲도시 발전 방향·지표 설정 ▲부문별 계획 등이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인구 유입, 주택, 산업, 기반시설 등 부문별 조성 계획 실적도 따져볼 계획이다.

또 국토종합계획,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 혁신도시계획, 충청남도 종합계획 등 관련 계획과도 연계 검토하고 내포신도시 인접 주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 영향도 분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인근 덕산온천 등 관광자원과 홍북읍 구도심을 연계한 주변 지역과의 상생 방안, 국가 공간계획과의 연관성 및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한 의견을 검토·수렴해 오는 3월 연구용역 착수 시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회의는 도청 이전 신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큰 걸음의 첫발"이라며 "지역 발전의 거점도시로서 내포신도시의 포부를 담은 기본구상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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