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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터빈' 1위 기업, 한국에 3억 달러 투자...尹대통령 "소중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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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VESTAS) 투자신고식 참석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한국에 이전키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스위스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풍력터빈 제조업체 베스타스(VESTAS)의 3억 달러 투자 결정에 "한국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를 이전하는 중요한 결정을 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지난해 6월 덴마크 총리님을 만나 해상풍력 분야의 상호 투자 확대에 대해 말씀을 나눴는데, 소중한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베스타스 투자신고식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헨릭 앤더슨 최고경영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1.19 photo@newspim.com

베스타스는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으로 헨릭 앤더슨 CEO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3억 달러의 투자를 신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자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며 "이를 위해 무탄소 전원인 원전 생태계를 빠르게 복원하고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측면에서 풍력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는 베스타스와 풍력발전 보급의 잠재력이 큰 한국이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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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3억 달러 규모의 생산공장 투자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풍력발전 제조 허브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풍력발전기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이를 미국, 대만, 호주,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수출함으로써 또 하나의 수출 동력을 발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는 국내 풍력발전 보급의 가속화를 위해 규제 개혁, 핵심기술 개발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나, 또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한국 정부에 전달해 주시기 바라고, 필요한 지원이 아낌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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