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새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를 '문화예술 창조도시 조성 원년'으로 삼고 시민들의 고품격 문화수요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문화향유 기회 확대 ▲문화관광산업 육성 ▲거점공간 확충 ▲관광‧컨벤션 중심도시 조성 ▲체육시설 기반 확충 등 다섯 가지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업무계획 발표하는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사진=세종시] 2023.01.19 goongeen@newspim.com |
류 국장은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예술의전당 등에서 공연을 확대해 일상속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가칭 보헤미안 거리조성을 위해 올해 후보지를 검토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략적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콘텐츠를 브랜드화 및 대중화하고 취타대와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키로 했으며 '한글'을 주제로 세종축제를 운영하고 시티투어는 올해부터 교통공사에 위탁해 3월부터 운영한다.
문화예술 거점공간 확충을 위해 문화‧전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소극장과 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시립박물관을 착공하며 장욱진 화백 생가 복원 및 기념관 건립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관광‧컨벤션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5성급 호텔과 컨벤션 센터를 유치하고 김종서 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을 완료하며 금강누정 선유길 개발도 추진한다. 하반기부터 관광전담조직을 설립‧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체육시설 기반 확충을 위해 파크골프장과 전천후 테니스장을 확충하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위한 준비전담TF를 구성‧운영하며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타당성 재조사 통과 및 국비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류 국장은 "올해는 이 다섯가지 시책을 중심으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를 성공적으로 그려 나가려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마무리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