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설 명절은 앞두고 19일 세종시 여야정당이 민심을 사기 위해 거리로 나섰는데 여당은 전통시장으로 달려갔고 야당은 반품마트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이며 장보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세종을 협의회 전통시장 장보기.[사진=국민의힘] 2023.01.19 goongeen@newspim.com |
국민의힘 세종시을 당원협의회는 이날 조치원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아영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김광운·김충식·김학서·윤지성 시의원과 운영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최근 물가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 명절 용품을 구매했으며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송 위원장은 "조치원에서 평생을 산 저에게 전통시장은 많은 추억이 담긴 곳"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세종시의원 반품마트 캠페인 모습.[사진=민주당] 2023.01.19 goongeen@newspim.com |
같은날 민주당 세종시의원들은 환경보호 캠페인과 함께 리사이클 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세종시의 한 반품마트에서 장보기에 나섰다.
여미전 원내대표와 김영현·김효숙·박란희·안신일·유인호·이순열·이현정 시의원 등 8명은 '기후 위기 대응, 민주당이 합니다' 등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인 후 천연수세미와 대나무 칫솔, 친환경 세제 등을 구입했다.
여 원내대표는 "기후 위기 속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인들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민주당 시의원들은 환경보호에 관련된 꾸준한 정책 제언과 대응 방법을 찾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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