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0시축제'와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8개 축제를 시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20일 대전시는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관광 자원화와 경쟁력 있는 축제 육성을 위해 2023년 시 대표축제 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축제 선정은 시 본청·자치구·산하기관 등에서 신청한 축제를 대상으로 작년 축제 현장평가 결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위원회가 심사해 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일 대전시는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관광 자원화와 경쟁력 있는 축제 육성을 위해 2023년 시 대표축제 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1.20 gyun507@newspim.com |
올해 대전시 대표축제로는 ▲대전0시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소제RED블루스페스티벌(동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중구) ▲대전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서구) ▲유성온천문화축제(유성구) ▲유성국화페스티벌(유성구) ▲대덕축제(대덕구) 등 8개다.
대전시는 대표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해서는 자치구별로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그동안 자치구 재정 여건에 따라 행사비에 격차가 있었고 시의 재정지원이 빈약해 축제 경쟁력을 갖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전시는 1억 원에 불과했던 지원 예산을 올해 15억 원으로 대폭 높여 지원을 강화했다.
그동안은 최우수·우수·육성 축제로 등급을 나눠 예산을 차등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시 대표축제라는 단일명칭을 사용하고 예산도 자치구별로 균등하게 지원한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대표축제에 대한 예산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와 특화된 축제 개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일류 관광도시 대전 기틀을 다지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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