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지속되며 하락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35.5원)보다 2.5원 내린 12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0.34)보다 14.92포인트(0.63%) 오른 2395.2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1.89)보다 5.08포인트(0.71%) 상승한 717.97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2.1원)보다 3.4원 오른 1235.5원에 마감했다. 2023.01.20 seungjoochoi@newspim.com |
24일(현지시간) 미국이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으로 폭을 축소할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커졌다. 하지만 미국의 1월 제조업과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각각 46.8, 46.6으로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며 업황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달러는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2% 내린 101.910을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는 10년물은 5.71bp(1bp=0.01%), 2년물은 1.71bp 내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등을 고려할 때 하락 압력이 우세하나 다음 주 FOMC를 앞둔 만큼 그 폭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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