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5일 최민호 시장이 집무실에서 김명희 전 대전시 노인복지관장을 신임 사회서비스원장으로 임명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1959년생으로 1978년 대전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보건복지·여성·가족·자활·돌봄·평생교육 등 보직을 두루거친 복지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민호 시장과 김명희 사회서비스원장.[사진=기자협의회] 2023.01.25 goongeen@newspim.com |
대전시의회에서 의회협력담당과 복지환경 전문위원 및 의사담당관도 역임했다. 공직생활을 하며 대전대에서 사회복지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18년 퇴임했다.
이후 한남대학교 사회혁신원 연구전담교수와 유알아이 미래전략연구원 부원장, 대전시 노인복지관장으로 활동하며 연구와 실무 경험을 쌓았다.
김 원장은 "세종형 사회서비스 모델 구축 등 5대 목표를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서비스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020년 7월 세종시복지재단에서 전환해 출범한 이래 사회서비스 전반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원장 공석으로 다소 부족함은 있었지만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 지원·사회서비스 시설 수탁운영·긴급돌봄서비스 등 사업을 수행하면서 공공성 강화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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