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는 지난해 모바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바(BAR)의 매출이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지난 2020년 보다 5.5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CU바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미리 예약 구매하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1200여 개의 상품을 갖추고 24시간 예약을 받고 있다.
포켓CU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 [사진=BGF리테일] |
CU에 따르면 CU바의 연간 매출신장률은 2021년 102.6%, 2022년 145.2%로 꾸준히 증가하고 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110.6%의 매우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CU바의 인기 원인은 가격 경쟁력과 구매 편의성이 꼽히고 있다. CU바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종은 양주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46.1%를 차지하고 있다.
신재호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모바일을 통한 주류 예약 구매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주류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최신 주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판매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들의 편익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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