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이은 검찰 출석 조사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3%p 상승하며 뉴스핌 여론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직전 대비 2.6%p 하락하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4주 만에 국민의힘에 재역전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9~30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1명에게 지지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4.4%, 국민의힘은 40.0%다. 양당 격차는 4.4%p로 오차범위 내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3.01.31 seo00@newspim.com |
그 외 정의당 0.7%, 기타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12.2%, 잘 모름 0.9%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18세 이상 20대는 민주당(50.9%), 국민의힘(32.5%), 30대는 민주당(50.9%), 국민의힘(32.5%), 40대는 민주당(51.8%), 국민의힘(30.2%), 50대는 민주당(46.3%), 국민의힘(38.5%)으로 모두 민주당이 앞선 수치를 보였다.
다만, 60세 이상에선 민주당(31.6%), 국민의힘(55.2%)으로 유일하게 국민의힘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민주당(43.2%), 국민의힘(42.2%)으로 미미한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민주당(45.6%), 국민의힘(37.9%)으로 큰 폭의 격차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편차를 보였다. 서울은 민주당(49.1%), 국민의힘(33.7%), 경기·인천은 민주당(48.5%), 국민의힘(36.4%)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다.
또 대전·충청·세종의 경우 민주당(38.8%), 국민의힘(46.3%), 강원·제주는 민주당(37.5%), 국민의힘(44.5%)으로 나타났다.
PK·TK 지역에선 국민의힘 세가 강하게 드러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39.2%) 국민의힘(49.8%), 대구·경북은 민주당(23.9%), 국민의힘(58.2%)이다.
한편,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전남·광주·전북에선 민주당(59.8%), 국민의힘(21.7%)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9%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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