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나눔캠페인에서 19억 6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12억 8000만원) 대비 149%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일 마감을 2주일 앞두고 이미 목표액을 달성한 바 있으며 마감 결과 사랑의 온도계가 149도를 가리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2년 출범이래 12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초과 달성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목표를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 2023.02.01 goongeen@newspim.com

이번 모금액은 개인(4375명)이 5억 5121만원, 법인(224곳)이 12억 2894만원, 기타(364곳)가 1억 2633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금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손길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세종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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