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3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아르헨티나 과학기술혁신부 다니엘 페르난도 필무스 장관과 면담을 개최해 5세대(5G) 통신망, 사이버보안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7월 양국 부처 간에 체결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이행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반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아르헨티나 측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되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1.12 yooksa@newspim.com |
이번 면담에서 이종호 장관은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5G 통신망 구축 성과를 소개하면서 향후 아르헨티나가 5G 통신망을 구축해 나가는데 있어 한국의 기술과 기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였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5G 통신망 상용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양 측은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한 추진체계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상호 간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한편, 향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오늘 면담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향후 정책 경험 공유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양국 간의 협력 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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